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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하버드 강의, 200→800명으로 확대 왜?
입력 2013-05-07 15:10 

가수 싸이가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에서 강연을 펼친다.
9일 하버드대학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 POP 개척자 싸이가 하버드 강단에 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영국 옥스퍼드대학 강단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싸이가 이번엔 미국 하버드대 강연에 나서는 것.
대학 측은 한국의 멋을 가미하고 글로벌 팝 요소로 장식한 그의 멀티 플래티넘 싱글 ‘강남스타일은 전 세계 음악 비평가와 팬들을 매료시켰다”는 뉴스도 게재했다.

당초 싸이의 강연은 하버드대학 내 200명이 수용 가능한 Tsai Auditorium에서 진행하려고 했으나 강연 응모에 1,40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8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Memorial Church로 장소를 변경했다.
Memorial Church는 영화배우 세스 맥팔레인, 달라이 라마,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 등 유명 인사들이 강연을 펼쳤던 곳이다.
싸이는 하버드 측의 초청으로 강연자로 나서게 됐다. 이날 싸이는 13년차 국내가수 싸이가 국제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청중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싸이는 시상식 수상, 류현진 선수와의 만남, 현지 공중파 TV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국 ABC 인기 프로그램 ‘라이브 위드 켈리 앤 마이클에 출연, 인터뷰 시간을 갖고 새 싱글 ‘젠틀맨의 포인트 안무인 시건방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 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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