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치유학교 개교
입력 2013-05-07 14:49 
경기 지역에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학교 적응력을 높여주는 '치유학교'가 전국 최초로 문을 엽니다.
경기도학생교육원은 내일(8일) 학교폭력 피해학생 대상의 대안교육 장기 위탁학교인 '어울림 학교'를 개교한다고 밝혔습니다.
학교는 도내 중학생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주중 합숙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과 심리치유 등을 학습하게 됩니다.
경기도학생교육원 박일순 원장은 "매달 학부모 방문과 해당학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