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뜨거운 안녕’ 남택수 감독 “따뜻한 영화 만들고 싶었다”
입력 2013-05-07 12:37 

‘뜨거운 안녕 남택수 감독이 호스피스 병동을 소재로 다룬 영화를 만든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안녕(제작 홍필름) 제작보고회에 남택수 감독, 배우 이홍기 마동석 백진희 심이영 전민서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남택수 감독은 주위 분들의 죽음을 많이 경험했었다”며 하루는 호스피스 병동에 방문했어야 했는데 의외의 경험을 했다. 그곳에서 죽음을 앞둔 분들의 남다른 행복, 따뜻함,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따뜻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호스피스 병동 이야기를 다루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캐스팅을 시작했는데 배우들 모두 착하고 아름다운 분들이라 영화가 원하는 방향대로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또 배우들이 창의적이었다”며 촬영 중간 중간 함께 대본 리딩을 하는 시간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정말 값진 시간들이었다”고 남다른 팀워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뜨거운 안녕은 호스피스 병원을 배경으로,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의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도전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홍기가 연예인병 제대로 걸린 문제 아이돌 가수 충의, 마동석이 전직 조폭 출신 뇌종양 환자 무성 역으로 출연한다. 밤마다 나이트클럽 알바를 뛰는 간암 말기 가장 봉식 역은 임원희가 맡았다.
이외에도 라이징스타 백진희, 심이영, 아역배우 전민서가 힘을 실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5월 30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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