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용부 "삼성전자도 불산 누출 사고 책임 있다"
입력 2013-05-07 05:48 
올해 두 차례나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 불산 누출 사고 책임이 원청업체인 삼성전자에도 있다는 정부의 중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 최근 발생한 화성 반도체 공장 불산 누출 사고 책임이 삼성전자에도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당시 배관에 불산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하청업체 직원들이 작업에 나서 화상을 입었기 때문에 삼성전자도 책임을 면하기 힘든 상항"이라고 전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의견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으며 검찰과 공조해 계속해서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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