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터키 언론,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취재 잇따라
입력 2013-05-06 18:51  | 수정 2013-05-06 18:55
올해 터키에서 열리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에 대한 터키 언론의 취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6일 경주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스탄불-경주엑스포에 대한 터키 현지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유력 방송사 등 터키 언론의 경주 취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3일 터키 카날투르크TV 취재단 4명이 경주엑스포를 찾아 사흘간 엑스포 개최 의미와 취지, 추진 사항을 비롯해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등 문화유산을 취재했습니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터키 국민들이 이스탄불-경주엑스포를 의미있게 생각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특집방송이 나가면 엑스포 홍보는 물론 경주를 찾는 터키인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3월에는 터키 국영방송 TRT가 경주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성공기원 행사 및 코리아 실크로드 탐험대 출정식'을 기획 취재해 터키에서 보도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터키 민영방송인 베야즈TV가 경주엑스포를 취재해 갔습니다.

또 5일부터 사흘간 이스탄불시 문화사회실장을 비롯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추진단 13명이 경주를 방문해 우리측 관계자들과 엑스포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스탄불-경주엑스포는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5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공연, 전시, 영상, 체험, 포럼 등 30여개의 행사를 개최합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