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재규어 F-타입 쿠페 이미지 공개…2.0 가솔린 터보 추가
입력 2013-05-06 12:52 
재규어 F-타입 쿠페의 이미지가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재규어 F-타입 쿠페 모델의 특허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오는 8월 국내에 출시되는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인 F-타입의 쿠페형 모델로, 지난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X16 콘셉트카의 세련스러우면서도 강렬한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재규어 F-타입 쿠페 F-타입 쿠페에는 재규어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집약됐다. 특히, 주행 성능을 극대화기 위한 초경량 알루미늄 바디가 적용돼 기존 재규어 모델에 비해 무게는 200kg가량 줄이면서도 강성은 30% 향상시켰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F-타입과 동일하게 3.0리터급 V6 슈퍼차저 2종과 5.0리터급 V8 수퍼차저 1종 등 총 3가지 엔진이 장착됐으며, 여기에 재규어 XF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등에 사용된 2.0리터급 가솔린 터보 엔진이 추가됐다.

재규어 F-타입 쿠페 2.0리터급 4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동력 성능으로 최고속도 217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7.6초 만에 도달한다.

3.0 V6 슈퍼차저 모델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5.3초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60km/h다.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6.9kg·m를 내는 3.0 V6 슈퍼차저 S 모델은 최고속도 275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4.9초다.

재규어 F-타입 쿠페 5.0리터급 V8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V8 모델은 최고출력 495마력, 최대토크 63.8kg·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30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3초다.

한편, 오는 8월 국내에 출시되는 F-타입의 가격은 기본 모델인 F-타입 1억400만원, F-타입 S 1억2000만원, F-타입 V8 S 1억6000만원이다.

재규어 F-타입 쿠페
재규어 F-타입 쿠페
재규어 F-타입 쿠페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재규어 F-타입, 8월 출시…매끈한 2인승 스포츠카·서울모터쇼 공개 신차, 국내 출시는 언제?·[서울모터쇼] 과거와 현재의 만남…재규어 E-타입·F-타입·내년 출시되는 수입 신차 TOP7…국산차 긴장해”·재규어 F-타입…2인승 스포츠카의 정석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