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콰도르 대선투표 경합 치열
입력 2006-10-16 14:50  | 수정 2006-10-16 14:50
중남미 좌파 세력권에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되는 에콰도르 대선 출구조사에서 억만장자 기업인과 좌파후보가 거의 비슷한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세다토스-갤럽 여론조사기관 출구조사에 따르면 세계적인 '바나나재벌' 억만장자 알바로 노보아 후보가 27.2%, 경제장관 출신의 좌파 성향 라파엘 코레아 후보가 25.4%의 예상 득표율을 올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른 조사기관인 인포르메 콘피덴시알 출구조사에서도 노보아 후보 28.5%, 코레아 후보 26.5%의 득표율로 1-2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다음달 26일 결선투표에서 다시 맞붙어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