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 둘째 날 주춤하며 공동 7위로 밀려났다.
유소연은 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이일희(25.볼빅)와 함께 단독선두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7언더파 135타)에 3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이날 1타를 잃은 박인비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전날 공동 5위에서 순위가 14계단 하락한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이에 반해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은 3타를 줄이면서 6언더파 공동 2위로 뛰어올라 시즌 3승과 함께 랭킹 1위 탈환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신지애(25.미래에셋)는 이븐파 142타로 서희경(27.하이트진로), 최나연(26.SK텔레콤), 지은희(27.한화), 이지영(28.볼빅) 등과 함께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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