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반갑다! 숭례문' 5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오다
입력 2013-05-04 08:42  | 수정 2013-05-04 08:45


2008년 방화로 소실된 숭례문이 5년 여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2008년 2월 화재로 무너진 숭례문이 5년 3개월 만에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서쪽으로 16미터, 동쪽으로 53미터 성곽이 복원된 숭례문은 오래된 검은돌과 새로 쌓은 흰 돌이 조화를 이뤄 웅장한 위용을 뽐냈습니다.

숭례문 복구 기념식은 문화재청 주관 아래, 4일 오후 2시 숭례문 광장에서 열립니다.

과거 액운을 씻어 하늘로 보내는 '천도'를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까지 '길닦음 행렬'이 이어지고 치유와 상생을 의미하는 '비나리'공연이 끝나면 숭례문은 오후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반갑다 숭례문!", "다시는 화재 같은 일이 일어나질 않길", "꼭 보러가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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