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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차 부당지원 곧 2차 조사"
입력 2006-10-16 14:42  | 수정 2006-10-16 14:42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부당지원행위와 관련해 곧 2차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의 공정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9월11일 조사에 착수해 현재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김현미 의원은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비스, 엠코 등의 계열사를 지원한 것은 명백한 부당지원행위라고 따졌습니다.
김 의원은 과거 대우그룹의 경우 가격 이외 지원규모를 근거로 부당지원행위로 결정한 바 있다면서 비슷한 사례인 현대차그룹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는 것은 '현대차그룹 봐주기'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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