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소득 전문직 13% 극빈층 신고
입력 2006-10-16 14:42  | 수정 2006-10-16 14:42
고소득 전문직사업자 100명중 13명이 연매출 2천400만원 이하의 '극빈층'이라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1인당 연평균 수입이 수억원에 달하는 주요 전문직 사업자 가운데 2005년 연간 수입액을 2천400만원 미만(월평균 200만원 미만)으로 신고한 사업자가 13.5%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연평균 5억4천만원을 버는 변리사의 6.5%가 연매출액을 2천400만원 이하로 신고했고, 연봉 3억2천만원인 변호사는 7.7%, 연평균 소득이 1억2천만원인 법무사는 9.1%, 연평균 소득이 2억2천만원인 회계 세무사는 5.7%가 각각 연소득 2천400만원 이하로 수입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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