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 방미 임무 1번 '대한민국 IR'
입력 2013-05-03 20:00  | 수정 2013-05-03 21:38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방미에서 박 대통령의 가장 큰 임무는 역시 대한민국 위상 강화겠죠.
어떻게 그 임무를 완수할 지 김은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대통령 :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의 원수.

대통령은 그야말로 국가대표입니다.

국가대표의 임무는 바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

박 대통령은 우선 이번 방미에서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야 합니다.


1. 안보 IR

박 대통령은 미국과 단단한 동맹으로 한반도 위기 상황을 충분히 제어할 수 있음을 세계에 알려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전략동맹 관계를 확인하고,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 선언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윤창중 / 대변인
-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은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한 핵심 요소들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2. 경제 IR

안보와 함께 한국 경제에 대한 확신도 심어줘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구성이나 규모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합니다.

조원동 경제수석은 수퍼 경제사절단의 모습으로도 "넓은 뜻의 국가 경제 홍보"라고 설명했습니다.

3. 문화 IR

박 대통령은 방미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깜짝 행사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어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서 우리나라 문화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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