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꿈을 담아 창공으로…아찔한 곡예 '탄성'
입력 2013-05-03 20:00  | 수정 2013-05-03 21:50
【 앵커멘트 】
지난 1일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경기안산항공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곡예비행 함께 보시죠.
추성남 기자입니다.


【 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T자 대형으로 하늘로 솟구치더니 다시 대형을 바꿔 엄청난 속도로 하강합니다.

부딪힐 듯 아슬아슬하게 비켜가고, 하얀 폭포수도 만들어 냅니다.

세계 유일의 민간 제트 곡예비행팀인 스위스 브라이틀링도 아찔한 묘기를 선보입니다.

무동력 상태로 지면에 닿을 듯 수직으로 내려오는 경비행기까지.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서욱현 / 경북 구미시
- "다양한 에어쇼와 함께 볼거리도 많고 날씨도 화창해서 가족들과 참 재미있는 시간을…."

다양한 체험 행사에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 인터뷰 : 남정우 / 경기 성남시
- "(비행기 조종이) 재미있고, 좌우로 움직일 때 좀 짜릿함이 느껴졌어요."

에어쇼가 펼쳐진 개막 첫날 9만 6천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웠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푸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항공전은 어린이날까지 안산시 사동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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