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현대차, 순환출자 해소 힘들 것"
입력 2006-10-16 14:37  | 수정 2006-10-16 14:37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삼성과 현대차그룹 등 4~5개 대규모기업집단의 경우 순환출자 구조가 상당히 심해 해소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공정위 국정감사에서 신규 환상형 순환출자 형성을 금지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기존 환상형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데는 여러 견해들이 있어 충분한 합의를 얻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환상형 순환출자를 해소하되 유예기간을 주는데는 대체로 공감하고 있지만, 유예기간을 놓고 3년, 5년, 10년 등 견해가 달라서 합의를 보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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