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상수, 시즌 마수걸이포 폭발…고원준 ‘조기 강판’
입력 2013-05-03 19:16  | 수정 2013-05-05 14:37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올 시즌 마수걸이포를 작렬했다.
김상수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부터 화끈한 홈런을 폭발시켰다.
김상수는 1회초 롯데 선발 고원준을 상대로 5-0으로 앞선 2사 2루 상황서 2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10m의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김상수의 올 시즌 1호포.
김상수의 홈런 한 방을 포함해 6피안타 7실점으로 난타를 얻어맞은 고원준은 1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삼성은 1회말 현재 롯데에 7-0으로 크게 앞서 있다.

[min@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