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옥정’ 유아인·김태희, 박신양·김정은으로 빙의 ‘폭소’
입력 2013-05-03 16:37 

배우 유아인과 김태희가 조선판 ‘파리의 연인의 주인공이 됐다.
SBS TV 월화극 ‘장옥정, 사랑에 살다 공식 홈페이지인 드라마 플러스 코너에는 유아인과 김태희를 주연으로 하는 영상 ‘세답방의 연인이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유아인과 김태희의 빗속 키스신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지난 2004년 방송된 드라마 ‘파리의 연인 속 명장면을 재해석해 신선한 웃음을 주고 있다.
유아인은 바보야 왜 말을 못해. 내가 일부러 입은 것 아니라고 왜 말을 못 해?”라고 따져 묻고, 김태희는 이 꼴을 하고서 어떻게 그래요?”라고 울먹이며 답한다. 이는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과 김정은이 주고받았던 명대사다.

또한 이 영상에서는 우산을 쓰고 뒤에서 지켜보는 동평군(이상엽)이 화투의 ‘비광(光)으로 패러디돼 폭소를 유발한다.
누리꾼들은 파리의 연인 음악이 이 장면과 정말 잘 어울린다”, 순정커플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상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BS 공식 홈페이지와 SBS 티브이 잡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장옥정은 지난달 30일 방송에서 이순(유아인)과 장옥정(김태희)의 가슴 먹먹한 빗속 키스신이 전파를 타며 본격적인 궁궐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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