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홍유경, ‘에이핑크’ 탈퇴 논란 또 인터넷 ‘들썩’
입력 2013-05-03 16:16 

최근 걸그룹 에이핑크를 탈퇴한 멤버 홍유경이 퇴출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또 한 번 인터넷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홍유경의 아버지 홍하종씨는 3일 SNS에 팬 분들에게 솔직하게 회사 사과문 발표하고, 유경이 복귀시켜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어요. 팬 분들이 많이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앞서 에이핑크 소속사 입장과는 전혀 다른 입장이라 관심을 끈다. 에이핑크의 소속사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연예활동과 학업의 기로에서 오랜 시간 에이핑크의 미래와 홍유경양의 미래, 그리고 나머지 여섯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회사와 홍유경양은 이처럼 어려운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부모님과도 상의하고 합의한 일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홍유경의 아버지의 글은 탈퇴가 아닌 ‘퇴출로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홍하종씨는 또 앞서 SNS에 어차피 인생은 한번 사는 건데 배반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글과 힘들게 ‘홍유경닷컴을 운영해 줘서 고마웠어요. 유경이도 힘들 거예요. 한 달 전에 갑자기 통보받아서”라는 글을 남겨 의문을 키웠다.

에이큐브 측은 변함 없는 입장을 전하며, 퇴출설을 일축했다.
홍유경은 국내 중견 철강 제조업체인 DSR제강 창업주의 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던 멤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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