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중앙대병원, 사랑의 나눔 바자회 개최
입력 2013-05-03 14:52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병원 중앙관 정문 앞에서 환자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새생명후원회가 매년 개최하는 바자회는 올해에도 교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등 기부 물품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먹거리와 함께,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후원으로 잡화·의류·액세서리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했다.
이와 관련해 김성덕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는 새생명기금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바자회에서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으로 구입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착한 소비자들이 많기를 바란다”며 우리병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픈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새생명후원회는 교직원들의 기금 모금과 바자회, 일일찻집 등 다양한 후원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환자들을 위해 치료비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및 기부금 역시 전액 새생명기금으로 편입돼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경은 사회사업팀 팀장은 지난해 치료비 지원 등으로 지출된 새생명기금액은 2011년에 비해 4배 이상 사용돼 경제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는데, 이는 많은 분들이 기금 마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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