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모듈러하우스 전문기업 카세창고 한국 본격 진출
입력 2013-05-03 14:28  | 수정 2013-05-03 14:33
일본의 모듈러하우스 (Modular House)전문기업인 카세창고가 한국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모듈러하우스 기업인 카세창고의 한국법인인 카세코(각자 대표 정종열ㆍ최종걸)가 국내 종합건축 설계회사인 금성종합건축과 손을 잡고 한국형 모듈러하우스 개발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세코는 앞으로 카세창고의 영업전략과 기술을 토대로 한국화를 통해 국내 뿐아니라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모듈러하우스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세코는 본사인 일본의 카세창고와 우선 서울과 제주도에 시범 모듈러하우스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이를 한국형으로 개발, 국내 주택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모듈러(Modular) 주택'은 공장에서 대부분의 공정이 이루어져 본 골조와 벽체, 전기배선, 문틀 등 주택 건설의 전체 공정 중 80~90% 가량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과 일부 마감공사만으로 완성되는 주택을 말합니다.

공사기간이 기존의 콘크리트 공법에 비해 절대적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간단한 모듈러 주택의 경우 ‘단 하루 만에도 완성될 수가 있습니다.

한편 일본 카세창고 2세인 카지요시 전무와 키타노 건축사 및 오모또 전략담당자는 지난달 한국법인 설립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 한국의 모듈러하우스 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면서 "한국도 핵가족화에 따른 모듈러 하우스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