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 추가 소환
입력 2013-05-03 12:04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회사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대표를 어제(2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 유전공사 등 에너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3천만 달러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해 불분명한 점이 있다'는 이유로 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최씨가 대표로 있는 현대피앤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으로 검찰은 추가 조사 내용과 최 대표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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