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범균이 한강에 투신하려던 남성을 구조한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1일 방송된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는 정범균이 지난달 28일 오후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40대 시민을 구조한 소식을 전하며 119 수난구조대에서 제공한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 속에는 한 남자가 한강에 투신하려 하자 지나가던 정범균과 시민들이 그를 붙들고 구조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정범균이 자살하려는 분을 뛰어내리지 못하게 붙잡고 설득하는 중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범균 멋있다" "아직 세상은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앞으로 멋진 활동 기대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