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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박인비, KB금융그룹와 메인스폰서 계약
입력 2013-05-02 11:16  | 수정 2013-05-03 15:20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드디어 KB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수상에 이어 올해 시즌 첫 메이저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을 비롯해 시즌 3승을 거둬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인비는 그동안 메인스폰서가 없었다.
하지만 박인비는 글로버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인 금융회사를 지향하는 KB금융그룹과 손을 잡으면서 세계랭킹 1위와 세계 최고를 꿈꾸는 금융회사와의 만남이라는 최고의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KB금융그룹측은 연초부터 박인비 선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기복이 없고 안정적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박인비 선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KB금융그룹이 가진 안정적이고 든든한 금융회사의 이미지와 일치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세계 1위 선수가 외국 브랜드를 달고 뛰는 것은 개인은 물론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기존에 후원하고 있는 김연아, 손연재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처럼 KB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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