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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송일국, 美 WSJ에 막걸리 광고 "네티즌 자발적 모금"
입력 2013-05-02 10:46 

배우 송일국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5월 말 월스트리트저널에 막걸리 광고를 낸다.
서경덕 교수 측은 2일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약 90여개 국 30억 시청자들을 감동시킨 이영애가 뉴욕타임스의 비빔밥 모델로 재능기부한 이후 홍보효과가 좋아 또 다른 한류스타를 모색하게 됐다”며 송일국과 함께한 막걸리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주몽으로 싱가포르, 홍콩, 미얀마 등 아시아를 넘어 이란, 터키 등 중동 및 유럽지역까지 얼굴을 알려 이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송일국은 한국의 전통 막걸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서 교수의 제안을 받고 대한민국의 한식을 세계인들한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무조건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월스트리트저널 막걸리 광고는 크라우드 펀딩 전문기업인 유캔펀딩을 통해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으로 진행된다.
서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광고가 실리는 것은 그 상징성과 공신력이 매우 크다. 하지만 광고가 실린 후 광고파일을 가지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세계인들의 손안으로도 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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