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금보라 극과 극 경험 고백 "첫번째 남편과 두번째 남편 너무 달랐다"
입력 2013-05-01 13:52  | 수정 2013-05-01 13:55

배우 금보라가 두 번의 결혼 생활 동안 극과 극의 경험을 했던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금보라는 5월 1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신개념 인생고민해결쇼 <신세계>에 출연, 육아 휴직 후 남편의 뜻대로 일을 그만둬야 할지 복귀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는 워킹맘의 사연들 듣고 나는 두 가지를 다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금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나는 쉬고 싶어서 결혼을 선택했다”며 하지만 첫번째 남편은 나의 재능이 아깝다며 배우 생활을 계속하기를 바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보라는 그때는 남편의 말이 정말 나를 위한 것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남편의 진짜 속내는 내 벌이가 더 괜찮았기 때문이었다”고 씁쓸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금보라는 재혼 생활에 대해 당당히 밝히기도 했습니다. 금보라는 두 번째 남편은 결혼 후 무조건 쉬라고 하더라. 하지만 집에만 있으니 폐인이 되고 잔소리만 늘어갔다”며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결국 금보라는 남편의 권유로 다시 배우 생활을 하게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한편 2005년 재혼 후 현재의 남편과 행복한 가정 생활을 꾸리고 있는 금보라는 이날 방송에서 부부간의 궁합은 육체뿐만 아니라 대화의 궁합도 중요하다”며 자신의 결혼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100인의 세대별 여성 판정단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맞벌이 부부의 육아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짚어보는 MBN 신개념 인생고민해결쇼 <신세계>는 5월 1일 밤 11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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