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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벌진트 로스쿨 제적 "험난한 과정 못견뎌…" 변호사 꿈 포기
입력 2013-05-01 11:56  | 수정 2013-05-01 11:58

버벌진트가 로스쿨을 포기했습니다.

버벌진트는 1일 방송된 KBS 쿨FM '버벌진트의 팝스팝스' 첫 방송에서 게스트 장근석과 학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한양대 로스쿨(법학 전문 대학원) 제적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버벌진트는 "그 동안 한양대 로스쿨 입학 얘기를 많이 했었고 휴학중이라는 얘기도 했었다"며 "사실 로스쿨을 졸업한다는 것은 정말 험난한 과정을 견뎌내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난 그 과정을 견뎌내기에 필요한 덕이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버벌진트는 "그래서 휴학을 장기간 해놓고 음악활동에 전념했다. 올해 3월에 복학하던지 아니면 학교와 연을 끊던지 해야 했는데 난 아무 서류도 제출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지금 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생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결국에는 어떤 전공,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던지 적성에 맞고 세상에 내 직업으로 돌려줄 것이 많다 싶을때 그 길을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로스쿨은 그런 대상이 아닌 것 같다"는 소신을 보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멋지다” 아티스트로서 더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우와 그래도 로스쿨 학생이었다는 메리트가 대단했을텐데 아깝다” 워낙 멋진 분이니까 잘 해낼거라 믿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KBS 쿨FM '버벌진트의 팝스팝스'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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