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사고 현장 덮쳐 2명 부상
입력 2013-05-01 08:35  | 수정 2013-05-01 10:53
【 앵커멘트 】
사고 차량을 보지 못한 승합차가 사고 현장을 덮치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정신을 잃은 부상자가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오늘(1일) 새벽 4시 10분쯤 서울 강변북로에서 승용차 2대가 추돌했고,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승합차가 사고 현장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6살 박 모 씨와 31살 한 모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 한가운데에 트럭 한 대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오늘(1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구로성심병원 앞을 달리던 트럭 짐칸에서 불이 났다가 5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30일) 저녁 7시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영천나들목 부근에서 과열로 타이어가 터지며 차체로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에 쏟아진 화물을 치우느라 인근 도로가 4시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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