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진숙 장관 첫 현장 방문 "고생 많으십니다"
입력 2013-05-01 08:26  | 수정 2013-05-01 10:56
【 앵커멘트 】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늘(1일) 취임 이후 첫 현장 방문에 나섰습니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이었습니다.
정주영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이른 새벽,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습니다.

장관 임명 이후 첫 현장방문입니다.

상인들은 반갑게 윤 장관을 맞이합니다.

"안녕하세요. 장관님. 커피 한 잔 하고 가세요."

▶ 인터뷰 : 윤진숙 / 해양수산부 장관
- "(취임 이후에 처음으로 노량진에 오셨는데 소감이 어떠십니까?) 좋네요. 현장에 오는 게 사실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경매장에서는 노량진 수산시장 덕분에 좋은 수산물을 먹고 있다며 상인들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격려금을 건넸습니다.


▶ 인터뷰 : 윤진숙 / 해양수산부 장관
- "이렇게 일찍부터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 보게 되니까 굉장히 반갑고요. 고생 정말 많으십니다. 이렇게까지 일찍 하시는지 몰랐는데…."

꽃게를 이리저리 만져본 뒤 2kg을 구입한 윤 장관, 살아있는 문어도 거리낌없이 집어들었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서까지 갖은 고초 끝에 해양수산부 수장에 오른 윤진숙 장관.

5년만에 부활한 해양수산부를 정책 행보에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그 비전을 제시할 때가 다가왔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이종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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