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세계 이마트-한화 이어 SK, 계약직 5천800명 정규직 '파격' 전환
입력 2013-04-30 15:58  | 수정 2013-04-30 16:01


신세계 이마트와 한화 그룹에 이어 SK그룹도 정규직 전환에 동참합니다.

30일 SK그룹이 계열사의 계약직 직원 5천800명을 올해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자회사에서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한 고객 상담이나 고객 불만 접수, 전화 영업(telemarketing) 등을 하는 직원 4천3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SK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고객 상담 직무 종사자의 80%는 20대 중후반의 여성이어서 여성 인력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정규직 전환으로 복리후생 부담이 다소 증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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