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2만2천원짜리 휴대전화로 승부수?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삼성전자와 애플에 밀려 고전 중인 노키아가 20 달러(약 2만2천원)짜리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으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노키아 사상 최저가 기기가 될 '노키아 105'(Nokia)는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컬러 액정과 라디오, 음성 알람 등의 기능을 갖췄으며 다양한 게임을 제공합니다.

가격은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 최신형 스마트폰보다 무려 97%나 저렴합니다.

이 제품은 몇 주 안에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먼저 출시되고 이후 유럽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때 휴대전화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노키아는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합한 전체 판매량에서도 삼성전자에 뒤져 2위에 머물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