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보험사기 절반이 20대 조폭"
입력 2006-10-15 14:37  | 수정 2006-10-15 14:37
올들어 보험사기로 적발된 사람들의 절반 정도가 20대 조직폭력배들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험사기자 2천731명 가운데 47.6%가 20대로, 직업별로는 무직이 937명, 유흥업소나 차량정비업체 종사자가 118명에 달했습니다.
금감원은 20대 조직폭력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조폭들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거액을 뜯어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와 국회는 보험사기를 형법상 사기죄가 아닌 별도의 범죄로 지정해 10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