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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역린’서 ‘정조’ 연기…‘제2의 광해’ 될까
입력 2013-04-29 10:46  | 수정 2013-04-29 10:55

배우 현빈이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사극을 선택했다.
29일 제작사 초이스컷 픽처스에 따르면 현빈은 영화 ‘역린의 주인공 ‘정조로 분한다. 현빈의 복귀작 ‘역린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정치혼란기에 빠진 조선 시대를 다룬 사극. 현빈은 그동안 정조의 생애를 다룬 많은 드라마와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현빈만의 정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역린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더 킹 투하츠 등을 연출한 이재규 PD의 영화 데뷔작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목인 역린(逆鱗)은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 즉 군주의 노여움을 뜻한다. 노론과 소론의 대결 속에서 왕권을 지켜내야만 하는 정조의 심경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2014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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