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는 내달 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나눔의 집,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국제평화인권센터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김구라는 과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관련 막말을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이후 나눔의 집 정기후원자가 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구라는 지난해 4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에게 정성을 다해왔다. 이번 감사패 수여에 대해 극구 거부, 단독 수여가 아닌 사유리, 김동완, 윤형빈·정경미 등과 함께 받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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