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두산 통일전망대 '평온 속 긴장'
입력 2013-04-26 18:47  | 수정 2013-04-26 20:17
【 앵커멘트 】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실무회담 제의에 북한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북한의 모습은 어떤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유영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 기자 】
이곳 통일전망대는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땅과 2km 정도 떨어져 있어 북한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요.

건너편에 소학교와 탈곡장, 인민문화회관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단 북한 주민들은 평소처럼 밭일을 하거나 걸어다니는 모습만 보일 뿐,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특이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통일전망대에는 오늘도 평소와 비슷한 규모로 관광객이 찾아와 북녘땅을 구경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북한이 회담 제의에 입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정부가 어떤 행동을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곳 역시 평온 속 긴장감을 유지한 채 정부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MBN뉴스 박유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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