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재림 “4년 동안 기른 머리, 왜 잘랐냐구요?”
입력 2013-04-26 17:01 

배우 송재림이 4년 만에 헤어스타일을 바꾼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IFC몰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제작발표회에는 박수철 감독과 배우 박규리 천둥 송재림 전지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송재림은 4년 동안 고수해온 긴 머리카락을 자른 소감을 전했다.
송재림은 4년 만에 머리를 잘랐다”며 ‘해를 품은 달 운 역이 끝났음에도 한동안 머리를 자르지 못했다. 이번 작품이 계기가 돼서 자른 것도 있지만 막상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를 자르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 머리 때문에 연기하는 데 제약이 따르더라”며 과감히 머리를 짧게 자르고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 이번 작품으로 내가 현대극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또 무엇보다 두피관리가 힘들었다”고 밝혀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네일샵 파리스는 꽃미남 직원들이 운영하는 네일샵에 주인공 여주가 남장으로 위장 취업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제 2의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라 규리가 여장 남자 홍여주를, SBS ‘신기생뎐으로 얼굴을 알린 전지후가 알렉스로 분해 오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이외에도 엠블랙 천둥이 막내 네일리스트 진 역을, 신예 꽃미남 스타 송재림이 순정 마초 케이 역을 맡았다.
오는 5월 3일 MBC퀸 11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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