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지후 “박규리와 키스신? 진짜 많이 했다”
입력 2013-04-26 15:31 

배우 전지후가 박규리와 키스신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IFC몰 CGV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제작발표회에는 박수철 감독과 배우 박규리 천둥 송재림 전지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전지후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대해 규리씨와 키스신이 많았다”고 난처함(?)을 토로했다.
유난히 키스신이 많아서 대본을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 고민이 많았다”며 실제 키스신은 총 4번이었지만 체감상으로는 굉장히 많이 한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멋쩍은 미소를 띠었다.

이어 송재림도 나 역시 키스신을 했다”며 지후씨의 키스신과 다른 점이라면 내 키스신은 보다 가벼웠다. 귀여운 뽀뽀 장면을 더러 찍었다. 아기자기한 신들이었다”고 키스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네일샵 파리스는 꽃미남 직원들이 운영하는 네일샵에 주인공 여주가 남장으로 위장 취업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제 2의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라 규리가 여장 남자 홍여주를, SBS ‘신기생뎐으로 얼굴을 알린 전지후가 알렉스로 분해 오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이외에도 엠블랙 천둥이 막내 네일리스트 진 역을, 신예 꽃미남 스타 송재림이 순정 마초 케이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네일샵 파리스에 특별출연하는 변우민의 사회로 진행됐다. 변우민은 국내 최초 ‘네일아트를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카라와 엠블랙의 축하 메시지와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5월 3일 MBC퀸 11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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