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은 홍정은, 홍미란 자매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진혁 PD가 연출을 맡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스토리와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홍자매의 첫 ‘로코믹호러라는 점에서 시선을 끌고 있는 것.
이 작품은 자신이 보고 듣고자 하는 것만 취하고 살아오던 오만 방자한 한 남자의 성장 스토리를 그렸다. 남들이 보고 듣지 못하는 것들에 휘둘려 살아오면서 세상을 외면한 채 살아온 한 여자의 현실 적응기이기도 하다. 귀신이 보이는 한 여자와 그녀를 믿게 된 한 남자가 펼치는 영혼 위로 ‘힐링 스토리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공효진은 사고 후 귀신이 보이면서부터 밤에 잠들지 못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태공실 역으로 캐스팅 됐다.
공효진은 아이러니하게도 공포, 호러는 개인적으로 무서워하는 장르 중의 하나지만 그만큼 욕심날 정도로 캐릭터와 스토리에 너무 끌렸다. 이번 작품으로 벌써 홍자매 작가와는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처음보다 두 번째 이기에 부담은 되지만 최고의 사랑에서도 좋은 시너지를 냈고 진혁 감독님을 비롯해 배우, 좋은 스탭들과 함께 하기에 분명 이번에도 독특하고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만한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주군의 태양은 오는 8월 SBS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