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총 7억 5,000만 유로 규모의 유로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계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초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으로, 금리는 7년 만기에 유리보(Euribor) + 0.95% 수준입니다.
유리보란, 유로화를 단일통화로 하는 유럽연합 12개 회원국이 국제 금융거래 시 기준으로 삼으려고 적용한 유로화 표시 기준금리를 뜻하며 현재 연 1%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로화 채권발행은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이달 들어 한국계 외화 채권 발행이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외화차입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진례 기자 / eeka232@mbn.co.kr ]
한국계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초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으로, 금리는 7년 만기에 유리보(Euribor) + 0.95% 수준입니다.
유리보란, 유로화를 단일통화로 하는 유럽연합 12개 회원국이 국제 금융거래 시 기준으로 삼으려고 적용한 유로화 표시 기준금리를 뜻하며 현재 연 1%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로화 채권발행은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이달 들어 한국계 외화 채권 발행이 모두 중단된 상황에서 외화차입의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진례 기자 / eeka23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