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남동발전 "공공부문 빅데이터 경영 선도"
입력 2013-04-26 10:08  | 수정 2013-04-26 10:11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이 공공부문에서 가장 먼저 빅데이터 분석을 업무 프로세스에 내재화하여 의사결정의 품질을 높이고 경영혁신을 고도화합니다.

빅데이터 분석은 한국남동발전이 2009년부터 시스템 경영의 일환으로 도입한 연료SCM(Supply Chain Management) 시스템 구축과 함께 장도수 사장이 취임 이후 일관되게 추진해온 경영혁신의 결정체로 평가됩니다.

연료SCM은 중국, 러시아,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부터 도입되는 유연탄의 조달과 관련하여 벌크 상태인 유연탄의 배선계획 수립부터 설비, 하역, 저탄 및 상탄(소비)에 이르기까지 연료공급 전 과정에 걸쳐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연료정보의 실시간 제공과 팀간 공유가 가능해져 단계별 계획수립 기간 단축, 체선 발생 최소화, 설비이용률 제고 등 작업효율 향상과 비용절감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분석 도입을 통해 △업무에 숙달된 직원들의 지식을 프레임워크로 정리하고 △정보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 개선책을 제시하며 △빅데이터 분석기법이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내재화되어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토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각종 석탄연료의 성상(性狀)관리 등에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 최적의 연소효율을 실현하는 시나리오를 수립하여 발전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각종 발전설비 등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기의 고장 및 작동 오류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체계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정비일정을 조정하고 설비교체 시기를 보다 분명하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 시스템경영반 안찬성 처장은 이번 작업에 대해 "부문조직간 정확한 의사소통으로 업무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발전설비 관리효율을 극대화하며, 실시간 자원정보 접근을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고,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시스템 민첩성을 확보하여 미래 스마트 기업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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