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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도부 겨냥 대북 사치품 금수
입력 2006-10-14 02:57  | 수정 2006-10-14 02:5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조치에 '사치품' 금수 조치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미국이 처음 내놓은 사치품 금수는 논의 과정에서 중국 등이 핵과 관련이 없다며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군사조치 가능성 배제라는 핵심요구사항을 관철하는 과정에서 미국 측에 양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경제사정상 벤츠 자동차 등 고가 사치품은 김 위원장이 군부 지도자들에게 하사품으로 내려보내 충성을 유도, 체제를 유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관측을 감안할 때 북한 지도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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