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 대정부질문 이틀째…추경예산·경제민주화 쟁점
입력 2013-04-26 07:00  | 수정 2013-04-26 08:19
【 앵커멘트 】
국회는 오늘 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경제민주화 입법 논란이 화두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박호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틀째 이어지는 대정부질문에선 정부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통합당은 17조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세입을 채우려는 '빚더미 추경'이란 점을 내세워 재정 건전성 방안을 따져 물을 계획입니다.

또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공약 후퇴와 인사 실패에 대한 해명도 들어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윤관석 /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 "오락가락하는 경제민주화 정책, 후퇴한 복지 일자리 공약 등 국정 난맥상 전반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철저히 검증하고…."

새누리당도 '제2의 한강의 기적'과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경제 살리기 방안을 물으며 정곡을 찌릅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의 막말 정치공세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되, 향후 국정운영의 계획 및 국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현안과 대안의 제시를 중심으로 질문을 할 것입니다."

강도 높은 세무조사로 고통을 호소하는 업체들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세무조사는 경기 활력을 노리는 추경예산 편성 효과와도 충돌한다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대체휴일제를 대통령령으로 규정하는 방안 등 정부의 추진 계획과 의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 박호근입니다.

영상취재:민병조 기자·장동우 VJ
영상편집: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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