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타임스 "김정은, 유럽 비밀계좌에 10억 달러"

북한 김정은이 유럽국가 은행들의 비밀계좌에 최소 10억 달러를 갖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타임스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에 최소 10억 달러의 비밀계좌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북한이 30여 개국에 140억 달러의 규모의 빚을 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국가별 부채 규모는 일본이 4억 달러, 스웨덴이 3억 3천만 달러, 이란 3억 달러 순서로 나타났으며 이들 국가는 북한에 부채 상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막으려면 김정은의 해외 비밀계좌를 봉쇄하고 채권국들이 북한에 부채 상환을 독촉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