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용산 참사' 유가족 경찰에 체포
입력 2013-04-26 01:40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제(25일) 오후 3시쯤 경기도 성남시의 한 도로에서 집회 도중 경찰을 때린 혐의로 용산참사 희생자 고 이성수 씨 부인 51살 권 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지난해 12월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용산 참사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다가 이를 막아선 경찰을 시위용 깃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권 씨는 경찰이 막아서 실랑이를 벌였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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