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눈사람 기자로 불리는 KBS 박대기 기자가 결혼합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박대기 기자는 오는 5월 18일 KBS 신관홀에서 의사인 세 살 연하 연인 정 모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24일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고교 동문인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동문회를 통해 만났고,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해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한 관계자는 박 기자가 자녀를 많이 낳아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소박하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박 기자는 지난 2010년 온몸으로 폭설을 맞으며 기상특보를 전해 일명 ‘눈사람 기자로 불리며 유명세를 탔습니다. 당시 방송 자막에 함께 나온 그의 'waiting' 이메일 주소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 기자는 서울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과 출신으로 2009년 KBS 35기 공채로 입사했습니다.
[사진= KBS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