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란한 봄비…돌풍·벼락·우박
입력 2013-04-25 15:26  | 수정 2013-04-25 15:46

<1> 서울은 비가 모두 그쳤습니다. 이렇게 비가 그친 지역이 있는 반면, 전북과 영남 내륙 지방에서는 요란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 산간와 영남 내륙지방에는 때아닌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2> 요란한 봄비의 원인은 상층의 찬공기 때문인데요. 한기를 동반한 차가운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우리나라로 내려오면서 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하겠습니다. 따라서 주말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 오늘 젖은 우산 잘 말리셨다가 내일도 챙겨나오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5mm 미만의 비가 오후 한때 오겠고요.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최저> 내일도 기온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 대구 8도 선이 예상되는데요.

<최고> 한 낮에는 서울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주간> 주말에도 충청과 전북,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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