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그룹 홍보맨 300여명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입력 2013-04-25 14:16  | 수정 2013-04-25 14:18
삼성그룹의 홍보맨 300여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임직원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25일 용인에 위치함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연초에 계획됐다가 삼성전자 불산유출 사고 등으로 인해 미뤄졌었습니다.

애초 삼성그룹에서 같은 일을 하는 홍보맨끼리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안면을 트는 자리가 아니라 효율적인 홍보를 위한 방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별 우수 홍보사례 발표와 홍보 원칙에 관한 강연 등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홍보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현안은 물론 계열사별 현안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있었던 것으로 관측됩니다.

한편 삼성그룹 홍보 담당 임직원들이 하루 일정으로 워크숍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거에는 조찬세미나 등의 형태로 홍보담당 임직원 모임이 이뤄지기도 했으나 최근 몇년 동안은 이마저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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