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폐업 철회 고공 농성 노조원 2명 영장
입력 2013-04-25 11:35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오늘(25일)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벌인 박석용 보건노조 진주의료원 지부장과 강수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도청 옥상 철탑을 불법으로 점거해 농성했을 뿐만 아니라 옥상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출입문에 감겨 있는 와이어줄을 끊고 들어갔는 등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지부장 등 2명이 지난 23일 오후 농성을 끝내고 내려오자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강진우 기자/ kjw0408@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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