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거나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가 상당수에 달해 국민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김덕규(열린우리당) 의원은 산자부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 8월31일 현재 유효기간 만료일 전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미수검 상태로 있는 승강기가 총 3천97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종 검사에서 불합격 처분을 받고도 이후 별다른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승강기도 693건에 달했습니다.
김 의원은 "소비자보호원 통계에 따르면 2명 중 1명 꼴로 승강기 고장과 사고를 경험했다"며 "승강기 사후관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김덕규(열린우리당) 의원은 산자부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난 8월31일 현재 유효기간 만료일 전까지 검사를 받지 않고 미수검 상태로 있는 승강기가 총 3천97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종 검사에서 불합격 처분을 받고도 이후 별다른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승강기도 693건에 달했습니다.
김 의원은 "소비자보호원 통계에 따르면 2명 중 1명 꼴로 승강기 고장과 사고를 경험했다"며 "승강기 사후관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