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내연모 실제 커플, 美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정치인! '화제'
입력 2013-04-25 08:49  | 수정 2013-04-25 08:51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실제 커플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4일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 공식 홈페이지에는 미국 민주당 소속 제임스 카빌과 공화당 매리 매털린의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정리한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제임스 카빌은 1992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진영의 핵심 참모로 활동했습니다. 매리 매털린은 상대진영인 조지 부시 대통령의 오른팔로 선거전을 치르면서 그와 사랑을 키웠습니다.

두 사람은 연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대 위기가 찾아왔지만 결국 1993년 10월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이들은 서로 다른 정당과 입장에서 활발한 정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보수정당, 진보정당에 소속된 국회의원 김수영(신하균 분)과 노민영(이민정 분)이 티격태격하다가 점차 사랑에 빠지는 내용과 꼭 닮아 있어 시선을 모았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실화였구나” 저 커플 정말 멋지다” 공과 사를 제대로 구분하는 커플이군” 내연모 실제 커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내 연애의 모든 것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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