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경인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홍경인은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인생의 스승님이 누구냐는 질문에 "사전 인터뷰를 하면서 아내에게 스승이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난 넌데'라고 하더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홍경인은 "고맙기도 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동기를 준 사람이 스승이라면 내 아내가 나에게 동기를 부여해주지 않았나 싶다"고 인생의 스승이 아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6살 연상 아내에 대해 "같이 요식업 사업을 하다 군대를 갔다. 시작해놓고 군대에 가니까 미안했다"며 "이런 저런 고생을 많이 하면서 보통의 연인처럼 군대에서 싸웠는데 사업 얘기도 있었다. 힘들면 하지 말라고 했을 때 그 친구가 해준 얘기를 아직도 못 잊는다"고 밝혔습니다.
홍경인은 "아내가 내가 왜 (사업을)하는 줄 아냐며 '너 제대하고 나서 네가 하고 싶은 역 선택할 수 있게 하려고'라고 했다. 너무 고마웠다. 이 친구를 위해 충성해야겠다 싶었다" 며 "그 때부터는 무슨 얘기를 해도 오케이다"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감동발언이다” 홍경인 너무 멋있어졌다” 아내분 정말 멋져요!” 저런 이상적인 부부가 또 어디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