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야스쿠니 신사참배' 미국 내 비판 여론 확산
입력 2013-04-25 03:43 
일본 국회의원 168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한 것을 두고 미국 내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일본의 불필요한 군국주의'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북핵 문제를 놓고 주변국들이 협력해야 할 시기에 일본이 한국과 중국의 적대감을 조장하는 것은 무모한 처사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역사 왜곡 발언 등 최근 강경 행보가 일본의 군사력 강화에 필요한 길을 닦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베 총리의 정책 초점이 경제에서 일본의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것으로 맞춰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일본의 군사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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